경북 청송사과가 지난 12일 올해 처음으로 러시아 사할린에 수출됐다고 경북 청송군과 청송사과유통공사가 14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된 청송사과는 청송사과유통공사에서 선별된 2015년산이며, 10kg 단위로 총 10톤(1천 박스)이다.

청송사과는 지난 2013년부터 사할린으로 수출이 시작, 금년에는 약 10회에 걸쳐 150톤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청송군은 사할린에 거점물류기지를 계획하고 있다. 더불어 청송사과 및 군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판매장을 개설, 국외시장 개척의 표본으로 삼겠다는 계획도 함께 세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