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수 NS윤지氏가 은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고 13일 한 매체가 보도했다.

이 매체는 가요 관계자들을 인용, NS윤지씨가 ‘더 이상 가수 생활을 하지 않겠다’라는 의사를 표하고 미국으로 떠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NS윤지씨의 최근 SNS 계정을 언급하며 “최근 그가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사진들 대부분 미국에서 찍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NS윤지씨의 은퇴설에 소속사인 JTM엔터테인먼트는 대표가 직접 나서 은퇴가 아니라는 공식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뉴스는 이날 JTM엔터테인먼트 대표 한재철氏와 인터뷰를 가졌다고 보도, 한 대표는 인터뷰에서 “NS윤지는 최근 휴식차 가족과 미국에 갔다”며 “연말까지 쉬고 내년 1월에 돌아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스타뉴스는 한 대표가 “본인이 일정 기간 휴식을 갖고 싶어했고, 이미 우리와 다 이야기가 된 부분”이라고 했다고 보도했다. 계약기간도 아직 충분히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NS윤지씨는 지난 2009년 ‘머리 아파’로 데뷰했다. 워낙 몸매와 미모가 출중해, 노래 실력이 수준급임에도 불구하고 “노래가 그로 인해 묻힌다”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대중들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곡은 지난 2012년에 발표한 ‘If You Love Me’이며, 올해 6월에는 ‘꿀썸머’라는 곡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