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이 전 해군참모총장 등 군장성 출신 인사들을 대거 영입, 당내에 국방안보연구소를 설립한다.

새정치연합은 12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국방안보연구소 연구위원 위촉식 및 입당식을 열었다.

송영무 전 해군참모총장과 이영하 전 공군참모차장, 정표수 예비역공군소장, 이태연 해군예비역중장, 장종대 전 육군훈련소장 등 장성 및 영관급 장교 20여명이 연구위원으로 위촉, 국방안보 대응 및 정책개발 등을 맡게 된다.

이날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이들의 위촉 및 입당에 대해 “아주 귀한 분들을 삼고초려해서 모시게 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더불어 문 대표는 “새누리당 정권은 무능과 부패로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 “새정치민주연합이 안보까지 책임지겠다”며 “국민들께서는 과연 누가 진짜로 안보에 유능한지 살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