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편찬위원회는 4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올바른 역사교과서 개발’ 브리핑을 열고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와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가 국정 역사교과서 대표 집필진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1939년 충북 충주 출신인 신형식 교수는 보수성향으로 분류되는 사학자로, 서울대 역사학과를 졸업, 단국대에서 한국고대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성신여대와 한국외국어대에서도 교수 생활을 한 바 있으며, 지난 1994년부터 2003년까지는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1946년 서울 출신인 최몽룡 교수는 서울대 고고인류학과를 나와 미국 하버대학교 대학원에서 인류학과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최 교수는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를 비롯, 서울대 박물관장 등을 지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