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에서 자동탑승수속 서비스가 3일 시작됐다.

인천국제항공사와 SK텔레콤은 이날 자동탑승수속 전용구역을 구축하고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공항 여객터미널 출국장 F카운터에 위치한 이 구역에는 자동탑승권 발권기기와 자동수하물 위탁기기가 설치되어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승객은 항공사 직원을 통하지 않고 직접 좌석배정과 탑승권 발권, 수하물 위탁 등을 할 수 있다.

자동탑승권 발권기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 캐세이퍼시픽, 터키항공 등 4개 항공사 탑승객들이 이용할 수 있으며, 이 자동탑승수속 전용서비스는 아시아 주요 공항 중 처음으로 시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