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방송인 김제동氏가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의견을 냈다.

김제동씨와 ‘애국소년단’을 함께 이끈 시사주간지 시사인 기자 주진우氏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제동씨가 “역사는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입니다. 마음까지 국정화하시겠습니까? 쉽지 않으실겁니다.”라고 적힌 스케치북을 들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주진우 기자 본인 역시 이날 “국정화 싫어요. 친일·독재 교과서 싫어요. 북한 따라하기 싫어요.”라고 적힌 스케치북을 들고 있는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했다.

주 기자가 공개한 김제동씨의 반대의견 개진 사진은 1천번 이상 리트윗됐다.

한편, 이날 정부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최종적으로 확정해 고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