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성병의 일종인 매독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2일 전했다.

TBS 뉴스 등은 이날 금년 매독 환자 수가 26년만에 2천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 국립감염증연구소에 따르면 2천명이 넘은 것은 지난 1989년 이후 처음이다.

환자 분포는 도쿄가 823명으로 가장 많았고, 오사카는 240명이라고 일본 언론은 보도했다.

매독은 주로 성관계에 의해 전파되지만, 산모에서 태아로 전파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