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이자 대학교수인 도올 김용옥氏가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해 “근원적으로 잘못된 발상”이라는 의견을 냈다.

김 교수는 2일 JTBC뉴스룸에 출연해 이같이 주장하며 “역사라는 것은 다양한 관점이 수용되어야 하는 장인데, 그것을 단 하나의 교과서로 만든다고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시행되고 있는 검인정제도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김 교수는 “검인정 교과서 자체가 이미 가이드라인에 따라 쓰여진 것”이라며 “우리나라는 자유발행으로 가야 될 시기”라고 주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