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24일부터 익월 9일까지 하계휴가철 피서지 교통혼잡 완화를 위해 경찰과 구·군 및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015년 하계휴가철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책에는 광역 교통 수송으로 울산역과 인천국제공항을 직행하는 KTX가 서울역 환승 없이 하루 4회(17일간) 총 68회 운행, 고속시외버스는 노선별 승객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예비차 투입 등 증차운행을 통한 연계수송이 포함됐다.

또한 대중교통 수송력 증강을 위해 시내·외버스터미널과 태화강역 막차 도착시간까지 연계해 시내버스를 연장운행된다.

이와 함께 심야시간 도착 승객 연계수송을 위해 울산역 20대, 태화강역 10대, 고속시외버스터미널 10대 등 택시 40대도 특별대책 휴가기간 중 상시 대기한다.

더불어 주요 피서지인 강동, 진하, 석남사 등 3곳에는 시내버스를 증회운행하고 승객 수요 증가에 따라 예비차를 탄력적으로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피서지 주변도로 교통정리, 무단 주정차 금지와 계도 및 지도단속, 임시 주차장 확대 등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