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부산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22일부터 24일까지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와 부산동주대학 등에서 열린다고 부산시가 21일 밝혔다.

장애인의 기능개발과 전문기술인력 양성 및 전국대회 참가대표 선발이 겸해져 진행될 이번 대회에는 CNC선반, 전자기기, 전자출판, 가구제작, 제과제빵, 화훼장식 등 20개 정규 직종과 건축제도CAD, PCB설계, 자전거조립 등 12개 시범직종, 그리고 e스포츠, 생활기술 2개 직종 등 총 34개 직종 종목에서 총 250여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지급되고, 각 직종별 입상자는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해당 직종 기능사 실기시험이 2년간 면제된다.

대회 개회식은 22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정경진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대회 참가자와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부산시, (사)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부산지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주관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