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원종합무역은 국내 대표 섬유업체 한섬의 H패션몰에 ‘르미너(Le Minor)’ 브랜드관을 개관하고, 한섬과 함께 르미너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홍보한다고 6일 밝혔다.

태원종합무역은 원단부터 완제품까지 100% 프랑스에서 직접 제조하는 르미너의 브랜드관을 H패션몰에 개설한 뒤 △매거진 작성 △룩북 제작 △직접 입어보았습니다 등 다양한 입점 이벤트와 함께 브랜드를 소개할 계획이다.

1936년 론칭한 르미너는 1970~80년대 쿠레주(courreges) 디자이너들과 협업을 계기로 톱 브랜드 반열에 올라 피카소, 오드리 헵번, 그레이스 켈리, 제임스 딘, 소피 마르소 등이 애용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거듭났다.

르미너는 바다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되며, 과거에는 프랑스 어부들의 옷을 제작했고 프랑스 해군에도 50년 이상 공급해오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갤러리 라파에트, 메르시, 모노프리 등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유럽은 물론 일본에서도 대표적 편집숍인 Beams, Arrow 등에 30년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르미너는 올 2월 롯데백화점 편집숍 엘리든플레이에 입점한 데 이어 H패션몰, 29CM, W컨셉 등에 입점해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태원종합무역 이관용 대표는 “22F/W를 맞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비자와 대면할 것”이라며 “다가올 23S/S는 프랑스 삶과 이야기가 담긴 르미너를 더 많은 분이 느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