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행정연구원(김일재 원장)은 7월 1일 지방공기업평가원 회의실에서 2개 기관과 ‘지방투자사업 건전성 제고,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소멸 방지 및 기관의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지방재정공제회 및 지방공기업평가원 등 지방투자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 업무를 수행 중인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체결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기관 간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국가적 차원의 주요 핵심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축적된 데이터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발전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일재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원장, 이인재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 최치국 지방공기업평가원 이사장을 비롯해 타당성 조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각 센터 소장 등이 참석했다.

3개 기관은 협약에 따라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소멸 방지를 위한 연구성과 교류 등 업무 협조 △ESG 경영 추진을 위한 공동 협력 △연구 및 조사사업에 필요한 협력 △국내외 학술 행사 및 세미나 등의 공동 개최를 포함해 기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을 서로 협력하게 된다.

3개 기관은 모두 행정안전부 산하 기관으로,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 공기업 등 재정투자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 업무를 공통적으로 수행하고 있어 업무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김일재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원장은 “지역 맞춤형 연구와 컨설팅으로 지방자치단체를 지원 중인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새 정부의 국가 균형 발전과 지방 소멸 방지의 정책 지원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데 이번 협약이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