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메르스로 침체된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체 인센티브 관광객 유치 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업체 인센티브 관광은 기업에서 실적이나 업무성과가 뛰어난 사원에게 주는 포상제도로, 최근에는 사내 복지 차원에서 직원과 그 가족들을 위한 하계 휴양소 운영 등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오는 8월까지 울산시는 인센티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맞춤형 여행코스 개발 및 여행상품 운영 지원, 각종 홍보물 제작, 체험학습지 개발 및 제공 등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4년차인 기업체 인센티브 관광객 유치 사업은 7~8월 비수기인 지역경제에 도움이 된다”며 “하계 휴양소 운영에 따른 기업홍보, 방문객의 구전홍보 효과가 커 울산이 전략적으로 가져가야할 관광마케팅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