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라 태양광이나 풍력 등 재생에너지가 서서히 확대되고 있는 것과 더불어 향후 60여년간은 원전이 운영된다고 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에너지전환 이후에도 원전은 향후 60여년간 운영되며, 이와 관련된 유지보수와 같은 시장은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한 2020년대 후반부터는 원전해체 시장도 본격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는데, 산업부에 따르면 해체시장 규모는 ▲2020년대 2.2조원 ▲2030년대 7조원 ▲2040년대 3.9조원이다.

한편 정부는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른 원전 관련 기업들의 경쟁력 유지 및 강화를 위해 여러 보완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한다.

한수원과 두산중공업 협력사 등에는 ‘원전기업 대상 대출금리 감면’을 통해 최대 3.3%p 대출금리 감면을, 원전중소기업들에게는 ‘자금/기술/제도’ 등을 지원해 원만한 사업전환을 유도하는 한편, 기자재/중소형 원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우리 기업의 국외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산업부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