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코로나19 피해극복을 위해 부산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을 대상으로 긴급생계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인데, 이 지원금 신청접수를 오는 21일부터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예술활동증명이 가능한 부산지역 문화예술인 3천200여명이 대상이며, 극단이나 무용단 등 전문예술단체 소속 직장건강보험가입자를 제외한 일반 직장건강보험가입자의 접수는 제한된다.

시는 문화예술인에게 긴급생계지원금을 지원하기 위해 16억원을 투입, 1인당 50만원씩 동백전으로 지급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부산시장 권한대행 변성완은 “코로나 사태에 따른 문화예술인들의 어려움에 공감한다”며 “정부에서 예정된 문화예술인 대상 지원정책들 외에도 부산시 차원에서 추가적 지원금 등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지원책을 검토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