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결제대행업체(PG: Payment Gateway)도 외국환업무를 취급할 수 있도록 개정된 외국환거래법 시행령에 따라 이달 9일 외국환업무 등록을 완료, 금월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국내 다수의 인터넷쇼핑몰과 계약을 체결하고 서비스 시작 일정을 조율하고 있으며, 국외 현지 은행이나 결제대행업체와 협업을 통해 국외가맹점을 확보할 수 있는 제휴 협력 모델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 서비스가 시작되면 국내 소비자들이 국외 인터넷쇼핑몰에서 직매시에도 외국계 카드가 아닌 국내 신용카드로 결제를 하거나, 국외 소비자들이 국내 인터넷쇼핑몰에서 직매시 좀 더 편하게 결제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996년 전자결제 사업을 시작한 LG유플러스는 현재 전자결제 솔루션 ‘U+ Biz 전자결제’,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나우’, 초소형 오프라인 결제기 ‘페이나우 비즈’ 등 다양한 결제관련 서비스를 제공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