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총리 아베 신조가 유세장에서 저질스런 발언을 해 일본 내에서 논란이다.

아베는 16일(현지시) 참의원 선거철을 맞아 니가타현을 방문해 유세를 했다.

아베는 유세 과정에서 투표 참여 독려를 위해 “아버님은 애인을 설득해 투표를 권하고, 어머님은 옛 애인을 찾아서 투표를 권해라”라는 식의 발언을 했다.

이 발언이 일본 내에서 알려지자 “불륜을 조장하는 것인가?”라는 등 논란이 되고 있다.

한편 아베의 이 논란은 우리나라에도 전해졌는데, 이를 접한 어떤 사람은 “이장 선거도 저런 저질 발언은 하지 않는다. 하물며 일국의 정상이라는 사람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