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통령 문재인과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 그리고 유에스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2019년 6월 30일 오후에 판문점에서 만났다.

전날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정상회를 마친 트럼프는 문재인의 초청으로 이날 우리나라를 방문, 익일인 30일 오전에 양국정상은 회담을 했다.

오후가 되자 양 정상은 김정은을 만나기 위해 판문점으로 향했다.

오후 3시 45분쯤 트럼프는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김정은과 만났다.

김정은은 “이런 데서 만날 줄 생각하지 못했다”라며 북녘 땅을 밟아볼 것을 트럼프에게 권했고, 트럼프는 “좋다”라고 답한 뒤 김정은의 안내를 받아 북녘 땅을 밟았다.

군사분계선 남측으로 다시 넘어온 두 정상은 문재인과도 만났다. 그리고 세 정상은 남측에 위치한 자유의집으로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