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문재인은 국빈방한한 벨기에 임금 필립과 정상회담을 26일 청와대에서 가졌다.

문재인은 “한국과 벨기에는 1901년 수교 이후 긴밀한 우호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고, 특히 최근에는 교역과 투자가 크게 확대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

필립은 “대통령의 한반도와 전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역할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했다.

또한 “한국이 가지고 있는 5G, 인공지능, 스마트시티 등은 놀랍다”며 “양국이 협력방안을 구체적으로 찾아가길 바란다”고 했다.

양국 정상은 미래세대의 활발한 교류와 상호이해 증진이 양국발전의 근간이 된다는 점에서 인식을 같이 하고,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인적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