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실시한 2018년 망폭력(사이버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망폭력 경험률은 32.8%로 나타났다.

이는 재작년인 2017년 경험률 26.0% 대비 6.8%p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망폭력의 유형에는 언어폭력이 가장 많았고, 주로 채팅이나 메신저를 통해 망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망폭력을 한 이유에는 ▲상대방이 먼저 그런 행동을 해서 ▲상대방에게 화가 나서 등이었고, 망폭력을 하고 난 이후의 심정으로는 ▲미안하고 후회스러움 ▲문제가 생길까 봐 걱정됨 등의 답변이 주를 이뤘다.

이 실태조사는 2018년 10월 2일부터 11월 23일까지 총 7천562명(학생, 일반성인,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