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상승률이 부풀려지는가 하면 국민들에게 돌아갈 고용보험 등이 2천만건 이상 적게 지급되는 등 지난 10여년간 잘못된 국가통계로 8천억원대(한화) 오류를 낸 일본 정부를 여당인 자유민주당(자민당)의 국회대책위원장 모리야마 히로시가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해 일본 언론이 주목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모리야마는 지난 26일 카고시마현에서 강연 중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있다면 데이터의 신뢰성을 잃게 된다”면서도 “이번에는 큰 문제는 없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