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현지시) 브라지우 남동부의 벨루오리존치 인근 광산에 위치한 댐 3개가 무너져 현재까지 9명이 사망하고 300명 이상의 실종자가 발생했다고 26일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 댐들의 붕괴로 인근 마을이 진흙으로 뒤덮혀 가옥들이 침수되는가 하면 고립된 주민들도 발생, 거기에 실종자와 사망자까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외신들은 9명 사망에 300명 이상이 실종됐다고 전하고 있지만, 브라지우 당국이 피해 상황을 파악하기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사망자와 실종자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될지 아무도 장담하지 못하고 있다.

댐을 관리하고 있는 광물개발업체 발리는 댐의 붕괴를 인정하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