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으로 연기됐던 ‘제2회 보물섬 남해 갈화 왕새우 축제’가 오는 31일부터 익월 1일까지 남해군 고현면 갈화항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2회째인 이 축제는 남해의 별미로 각광받고 있는 흰다리새우의 맛과 우수성을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금년에는 맨손새우잡이와 새우 반짝 할인 경매, 왕새우 원없이 먹기, 왕새우 퀴즈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풍어기원제와 가수 공연, 관광객 노래자랑 등 공연도 풍성하게 마련했다고 한다.
축제 추진위원회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축제 주차장과 진입도로를 정비했으며, 무더위와 우천 등에 대비해 대형 텐트 설치도 완료했다고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작년 처음 연 축제에 많은 분들이 찾아 흰다리새우의 맛을 알리는 등 성공적으로 축제를 마쳤다”며 “올해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시설을 정비하고 알찬 축제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갈화 왕새우가 남해의 새로운 별미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