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9일 도정회의실에서 대통령 지역공약인 ‘동남권 의생명특화단지 조성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경남도 미래산업국장 천성봉, 부산대 캠퍼스기획부처장 이인원, 양산시 양방항노화산업국장 김태열,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천성봉은 “용역 중간보고회를 기점으로 최종보고회까지 공약협의체 위원들과 관련기관 관계자들이 수시로 의견을 교환해 경남도가 명실상부한 의생명특화단지의 면모를 가질 수 있도록 다같이 지혜를 모아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동남권 의생명특화단지 조성은 작년 7월 대통령 지역공약으로 확정됐다. 이 사업은 미래산업으로 부상하는 바이오헬스산업의 국가적인 거점을 동남권 중심으로 의생명 교육 연구시설과 병원 기반의 산학연병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를 구축해 항노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함이다.

도는 대통령 지역공약 추진을 위한 실행과제를 구체화하고, 경남의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항노화산업을 추진하기 위해 동남권 의생명특화단지 조성 마스터플랜 수립 및 신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을 지난 3월에 착수해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