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28일 정부가 확정한 내년 예산안 가운데 세종시 관련 국비로 총 3천698억원을 확보했다고 이날 밝혔다.

시가 확보한 정부예산안을 보면, 우선 균형발전특별회계 세종시 계정은 올해 1천27억원을 확보해 5년 연속 1천억원 이상을 유지했다.

여기에 자족적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신산업 육성, 세종시 균형발전을 위한 구도심 정주여건 개선 및 문화·의료 인프라 구축 사업이 다수 반영됐다.

시는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한 전 공직자가 합심해 정부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시도지사협의회·지역혁신성장회의 등 각종 협의체에 지역 현안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라며 향후 시정 운영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