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부산항에서 총 115만798TEU 물량을 처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14만3천865TEU(약 14.3%) 늘어난 것으로, 이에 대해 현대상선은 “부산항에서 처리 물량이 증가한 이유는 물량 및 서비스 안정화와 4월 개시한 신규 노선인 아시아~북유럽 AEX 서비스 등의 성과로 분석된다”고 했다.

또한 현대상선은 “2016년 한진 사태 이후 물량 및 서비스 안정화로 부산항 처리 물량이 올 5~7월에 3개월 연속 17만TEU를 넘어서는 등 매년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다”며 “올해 부산항 처리 물량 200만TEU 달성은 가시권”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