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봉사활동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볼런투어(Volunteer와 Tour의 합성어)’를 하나투어가 진행한다.
오는 8월 17일부터 21일까지 3박5일 일정의 필리핀 마닐라 볼런투어를 하나투어가 16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볼런투어를 신청하면 마닐라 리잘 지역에 위치한 현지 학교에서 무료급식과 벽화그리기, 모기장설치 등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을 도울 수 있다.
또한 음악 및 미술 교육 등 참가자 각각이 가진 재능을 나눌 수 있는 시간도 주어지고, 국제구호기관 ‘월드쉐어’에서 인솔자가 동행해 참가자들에게 봉사활동 인증서도 발급해 준다.
이와 함께 따가이따이 화산이나 팍상한 폭포, 성 어거스틴 성당, 마닐라 시내 등 주요 관광도 병행된다.
마닐라 볼러투어는 성인은 72만1천200원, 12세 미만은 58만3천200원에 예약할 수 있으며, 하나투어의 이번 볼러투어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별도의 수익을 남기지 않는 비영리 형식으로 진행된다. 여행금액 중 1달러는 현지 아이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데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