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지난 4월30일까지 2달여간 공공시설 9천896개소와 민간시설 1만742개소 등 총 2만638개소의 안전대진단을 실시해 문제점이 발견된 1천100개소에 보수 및 보강, 정밀안전진단 판단을 내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안전대진단은 건축·토목 구조물 등의 손상·균열·위험여부와 각 시설물의 안전기준 적합성, 재난안전사고 발생 대응매뉴얼 작성 및 활용 등 전반에 대해 이뤄졌으며, 전기안전공사와 가스안전공사, 교수 등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5천687명이 참여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글램핑장, 해상펜션 등 등록기준이 없는 천막형 구조물은 관리기준 등을 마련하고, 법과 제도상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중앙정부에 건의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