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김동연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장관 김현미, 금융위원장 최종구, 청와대 사회수석 김수현, 국세청 차장 이은항은 23일 정부 서울청사에 모여 경제현안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부동산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서울에서 나타나고 있는 과열현상에 대한 대응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서울 주택시장의 불안이 확산되지 않도록 면밀한 시장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했고, 투기차단과 공급확대 등을 통한 시장안정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추가 지정을 조속히 검토해서 과열 발생지역에 대해서는 투기수요 유입을 적극 차단하기로 하는 한편,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추가적인 공급확대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