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기업의 제품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소셜라이브장터’를 연다.

도는 오는 16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광교비즈니스센터 1층에 마련된 경기도 사회적경제 복합지원공간 ‘굿모닝카페’에서 소셜라이브장터 방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소셜라이브장터는 인터넷 생방송을 통해 직접 자신이 생산한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방식으로, 실시간 댓글과 경기사이버장터와 연계해 온라인주문과 전화주문을 할 수 있다.

앞서 도는 블루베리와 꿀 등 평택농산물을 대상으로 첫번째 소셜라이브장터를 실시한 바 있다.

두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장터에서는 ‘새달농원’의 오미자즙과 ‘제이엔’의 대부도 와인초콜릿, 포도고추장이 판매될 예정이다.

이주희 제이엔 대표는 “그간 인지도가 낮은 사회적기업의 제품을 홍보할 창구가 없어 어려움을 겪었는데 좋은 기회가 생긴 것 같다”며 “이번 방송을 통해 홍보가 잘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도는 보다 많은 도민들의 제품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소셜방송은 물론 경기도 농특산쇼핑몰인 ‘경기사이버장터’와 유튜브, 아프리카TV 등 영상전문웹사이트에도 연결해 동시 생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