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3주년 및 정부수립 70주년을 기념해 부산시 곳곳에서 다양한 경축행사가 열린다.

광복절 당일 오전 9시에 부산시장 오거돈을 비롯해 보훈단체장 등 40여명이 충렬사를 찾아 참배할 예정이다.

오전 10시에는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보훈단체장 및 독립유공자와 유족, 주요기관장, 시민 등 1천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절 경축식이 열린다.

오후 12시에는 오거돈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등 30여명이 용두산공원에 위치한 시민의종 앞에 모여 타종식을 한다.

이외에도 시내 각 지자체들 역시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 달기 운동과 임시정부 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

부산시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등 시와 구군에서 준비한 다양한 행사에 시민들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