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작월 번영로 갱함(땅꺼짐) 발생과 관련해 번영로 전구간에 대해 약 1개월간 도로하부 공동탐사를 수행하고 분석, 그 결과 갱함 추가 위험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번영로 관리기관인 부산시설공단은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갱함 구간에 대해 지반침하위험도평가를 실시해 결과가 담긴 평가서를 시에 제출한다.

공단은 현재 이 평가의 용역 발주절차를 이행중이며, 용역 완료후에는 발생원인 규명과 안전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완전복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전문가 자문의견에 따라 번영로에 신고전화 안내판 20곳과 현수막 9곳을 추가로 설치, 시민신고 안내시설도 확충해 신고기능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