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가 2018년 상반기 결산을 공개했다.

공시에 따르면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적자는 8천147억원으로, 이는 작년 동기 영업이익 2조3천97억원 대비 3조1천244억원 감소.

당기순손실은 1조1천690억원으로, 작년 동기 순이익 1조2천590억원 대비 2조4천280억원 감소.

한전공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적자가 된 것에 대해서 “전기판매량 증가로 전기판매수익은 1조5천억원 늘었지만, 발전자회사의 연료비 상승(2조원)과 민간발전사 전력구입비 증가(2조1천억원), 신규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4천억원) 등으로 영업비용이 크게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