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6개 기관에서 시범운용중인 공무원업무전용 이동통신 메신저 ‘바로톡’을 13일부터 46개 모든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로톡은 공무원들이 이동 및 출장중에도 스마트폰을 통해 업무관련 대화나 보고서를 공유하며,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모바일 행정시스템의 일환으로 작년 12월에 개발됐다.

행자부는 작년말부터 올해 6월까지 행자부와 기획재정부 등 6개 기관 7천300여명을 대상으로 바로톡 서비스를 시범운영한 결과, 각급기관의 국회, 예산, 서무 등 외부출장이 잦은 업무담당자들 위주로 4천200여명이 바로톡을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금년말까지 13만명 정도가 바로톡 사용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행자부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