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천안시에서 고품질 벌꿀가공 생산기반 조성사업 준공식이 열렸다.

광덕면 대평리에 자리한 사업장은 작년 1월 착공, 사업비는 총 12억원이 투입됐다.

이날 준공식은 사업추진경과 보고, 현판식, 사업장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양봉협회 회장 황협주는 “양봉은 어려운 우리 농촌의 큰 희망”이라며 “저노동 고부가가치인 양봉산업이 이를 계기로 한층 더 발전해 농촌에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했으면 한다”고 했다.

천안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강성수는 “농업의 미래자원인 양봉은 단순 생산만이 아니라 가공과 유통을 망라한 종합산업으로 봐야 한다”며 “이를 체계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