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월 폭우로 교량 주요 부위에 심각한 손상을 입었던 천안시 동면 수남리의 수남3교가 최근 재가설공사를 완료, 통행에 들어갔다고 천안시가 10일 밝혔다.

시는 특별재난지역복구사업으로 국비 9억원과 시비 2억원 등 총 11억원을 확보해 작년 1월 착공, 총길이 20m에 폭 9.9m 규모로 공사를 마무리했다.

시 건설도로과장 이용길은 “이번 수남3교의 개통으로 동면과 청주시 오창읍을 잇는 시도 18호선을 통행하는 이용자들의 불편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복구사업이 원만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