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람이 리비아 무장단에 납치된 것을 안 대통령 문재인은 즉시 “국가가 가진 모든 역량을 동원해 구출에 최선을 다해달라”라는 지시를 했다고 청와대 대변인 김의겸이 2일 밝혔다.

김의겸은 또한 “정부는 사건 발생 직후부터 지금까지 그의 안전과 귀환을 위해 리비아 정부 및 필리핀, 미국 등 우방국들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아덴만에서 임무 수행 중이던 청해부대는 수에즈 운하를 거쳐 리비아 근해로 급파돼 현지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