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가족’을 강조해 광고한 적이 있는 어느 대기업. 이 대기업의 간부가 지난 3월 회의 도중 부하직원에게 BB탄총으로 BB탄을 쏜 적이 있었던 것으로 최근 알려졌다.

이 간부가 BB탄을 발사한 이유는 해당 부하직원의 평소 업무태도와 업무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라고.

당시 사내에선 이러한 내용이 공공연하게 퍼졌었다고 하나, 최근 세간에 드러나게 된 계기는 인터넷 익명게시판을 통해서다.

해당 간부는 그 사건으로 징계를 받긴 했지만 경고급의 가벼운 수준에 그쳤고, 해를 입은 부하직원은 자신이 희망해서 부서를 이동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