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무장단이 대한사람 1명을 납치했다고 우리 외교부 당국자가 1일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알려진 바로는 작월 6일 리비아 서부에 위치한 어느 회사의 외국인 숙소에 무장단이 침입, 물품을 약탈하고 사람들을 납치했다.

이 납치된 사람들 중에 대한사람 1명이 포함, 현재 25일 이상 억류된 상태로 알려졌다.

우리 정부는 사건 발생을 인지하고 곧바로 외교부를 중심으로 한 대응팀을 꾸려 현지에 급파, 리비아 당국과 손발을 맞추기 위해 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세간에는 이 무장단에 납치된 사람들의 동영상이 공개됐는데, 이들 가운데 1명이 자신을 대한사람이라고 소개하며 대통령에게 도와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