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통일에 관한 내용이 포함된 여론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대한사람 16.6%가 통일은 불가능하다고 봤다. 반면 79.6%는 장기적으로 가능하고 3.9%는 이른 시일 안에 가능할 것이라고 봤다.

문체부는 대한사람들의 남북관계에 관한 인식변화를 분석,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여론조사는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6일까지 전국 만19세 이상 대한사람 1천5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방법은 컴퓨터를 이용한 웹조사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