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6시45분경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의 어느 원룸에서 40대로 보이는 여성 3명이 망자로 발견됐다.

세입자와의 연락 두절로 원룸을 찾은 집주인이 현장에서의 악취를 이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 이후 잠겨져 있던 문을 열고 원룸에 들어간 경찰은 망자들과 연탄불의 흔적을 발견했다.

경찰은 연탄가스를 이용해 동반자살한 것으로 추정, 신원 확인과 전후사정 등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