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기아타이거즈 감독 선동열이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임명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선동열을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

KBO는 “파견하는 국가대표팀 감독에 전임감독제를 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다.

선동열의 대표팀 감독 등단 후 첫 국제경기는 오는 11월 일본 도쿄에서 열릴 예정인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이다.

선동열은 대표팀 감독 피임에 대해 “부담감이 크다”며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