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킨파크의 목소리 ‘체스터 베닝턴’이 사망했다고 유에스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닝턴은 20일(현지시) LA에 위치한 자택에서 망자로 발견, 목을 맨 흔적이 있어 자살로 추정되고 있다.

린킨파크의 레이블인 워너브라더스레코드는 “베닝턴은 뛰어난 재능과 친절함을 소유한 음악가였다. 그를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1976년생인 베닝턴은 롭 버든과 마이크 시노다 등이 있던 밴드 린킨파크에 1999년 합류, 1집 ‘Hybrid Theory’의 성공에 큰 기여를 했다.

이후 음반들 역시 그의 목소리에 힘입어 성공가도를 달렸으며, 세계적으로도 유명세를 탔다.

베닝턴의 죽음을 알게 된 린킨파크의 마이크 시노다는 “충격적이고 가슴이 아프다”고 트위터에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