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민정수석실로 향하는 계단에 설치됐던 보안용지 검색대를 철거했다고 18일 밝혔다.

본디 민정수석실로 갈 수 있는 계단은 2곳인데, 1곳은 출입을 차단시키고 나머지 1곳에 검색대를 놨다고 한다.

이러한 조치는 前민정수석인 우병우의 지시로 이루어졌으며, 정윤회 문건이 유출된 이후에 설치됐다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다.

청와대는 민정수석 조국이 검색대를 철거하자고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