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와이주를 기반으로 하는 하와이안항공이 26일(현지시) 하와이 호놀룰루 국제공항에 국제선 비즈니스 탑승객 전용 ‘플루메리아 라운지’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약 100평 가량의 이 공간은 하와이 섬을 연상시키는 느낌으로 꾸며졌으며, 하와이안항공이 운영중인 11개 국제선 노선의 비즈니스 탑승객이라면 누구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하와이안항공은 내달 15일부터 일반석 탑승객들도 플루메리아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다만, 일반석 탑승객들은 별도로 미화 40달러의 라운지 이용권을 구매해야 이용 가능하다.

피터 인그램 하와이안항공 CCO는 “비즈니스 탑승객들뿐만 아니라 풀 서비스 라운지를 찾는 일반 고객들에게도 이 같은 새로운 편의시설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현재 하와이안항공은 인천과 호놀룰루간 직항노선을 주 5회 운항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