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만화영화 ‘기동전사 건담’의 주제곡 등에 관여한 편곡가 마츠야마 유우시(본명 마츠야마 시게루)가 사망했다고 일본언론이 7일(현지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구조대가 화재피해를 입은 주택에서 마츠야마를 발견,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사망했다.

그가 발견된 2층짜리 주택은 마츠야마의 자택으로, 당시 혼자 있었다고 한다.

1937년생으로 알려진 마츠야마는 한국에서 방영된 바 있는 ‘들장미소녀 캔디’의 일본 원판 ‘캔디 캔디’의 음악 작업에도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