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작자인 일본인 ‘츠츠이 야스타카’가 위안부 피해자 및 소녀상을 모독했다.

1930년대생인 츠츠이는 지난 6일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주재일본대사 나가미네 야스마사가 한국으로 재귀한 것을 언급.

이에 츠츠이는 “위안부 동상을 용인한 것이 됐다···그 소녀는 귀여우니 정액범벅으로 만들자”며 비인간적 코멘트를 덧붙였다.

츠츠이가 쓴 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1967년에 발표된 작품으로, 일본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며 이후 영화나 만화영화 등으로 리메이크.

한국에서도 정식 한국어판이 출간되기 전에는 일본문화 애호가들 사이에서 음성적으로 유통됐다.

한편, 이번 일로 충격을 받은 일부 넷시민들은 “일본산 문화·연예 콘텐츠 소비와 한일관계는 분리해서 봐야 한다는 논리는 재고의 대상”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