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억여원 상당의 아르바이터 임금체불 파문을 일으킨 이랜드가 경영진 명의로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랜드는 6일 공식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죄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공개, “아르바이트 직원분들의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너무 크나큰 잘못을 했다”고 밝혔다.

이랜드는 이랜드파크 대표이사를 해임시키는 등 경영진의 책임을 물었고, 이러한 인사 조치가 몇 사람이 책임지고 수습하는 미봉책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과거의 미지급 사례들까지 확인해 미지급분 및 지연이자까지 빠짐없이 아르바이터들에게 돌려주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