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 지지율 여론조사에 늘 이름이 올라오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결심이 섰습니다!”란 제목이 달린 장문을 2일 공개했다.

이날 박 시장은 페이스북에 “사회의 혁신, 국가의 혁신은 박원순의 삶이었고, 꿈이었다”며 “지금 대한민국이 거듭나려면 유능한 혁신가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평생을 혁신과 공공의 삶을 살아온 저는 시대적 요구에 따르기로 결심했다”며 “대한민국의 거대한 전환, 대혁신을 기필코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일 보도된 SBS의 신년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前대표의 지지율은 25.1%였고, 박원순 서울시장은 2%였다.

SBS는 SBS가 칸타 퍼블릭에 의뢰해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천17명을 상대로 유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해당 여론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응답률은 8.7%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3.1%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