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음주운전 하다 사고···”죄송하다”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 선수가 한국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다.

경찰에 따르면 강정호氏는 2일 오전 2시 48분쯤 음주상태로 직접 차를 운전, 서울 삼성역 사거리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당시 동승자는 자신이 음주운전을 했다고 주장, 그러나 경찰의 블랙박스 확인결과 강씨가 한 것으로 밝혀졌다.

강씨는 이날 에이전시를 통해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는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했고, 사고를 낸 순간 당황해서 절대로 해서는 안될 행동을 했다”며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